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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왕 농심 신춘호 회장님 별세

 

 

1. 신춘호 회장님 별세

 

얼마 전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셨다.

 

신춘호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형제관계로 예전 라면사업 건으로 둘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격호 회장이 별세하셨을 때 방문하지 않을 정도로 지금까지도 앙금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근데 이번 신춘호 회장 장례식에서 부인이 가방이 아닌 스타벅스 에코백을 들고 오는 사진이 찍혀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스타벅스는 롯데의 경쟁업체는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말 의도한 것일까?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분 다 고인이 되셨으니 남은 자식간이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2. 회장님의 삶

 

신춘호 회장은 1932년 울산에서 10남매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고,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큰 형 신격호 회장은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넘어갔고, 둘째 형도 몸이 허약해 실질적인 집안의 기둥역할을 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1965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지금의 농심 사옥이 있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라면 뽑는 기계를 구입해 창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우리나라 대표라면인 신라면, 짜파게티 출시하면서 라면업계 1위를 선점했으며, 과자 시장도 진출해 새우깡이라는 국민 과자를 만들어 성공했다.

 

신회장은 제품명을 본인이 직접 작명하기로 유명하다.

 

신라면은 다들 매울 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신씨네 라면' 이라는 의미로 신라면을 지었다고 한다.

 

안성탕면은 유기그릇으로 유명한 지역명은 안성에서 제사상에 올리는 탕을 합쳐 안성탕면으로, 짜장면과 스파게티의 조합이라는 의미로 짜파게티라고 지었다고 한다.

 

또 새우깡은 어린 딸의 발음을 듣고 새우깡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농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 본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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