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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 정맥류이란

정맥류의 하나로, 다리 피부의 정맥이 꼬불꼬불 비틀리면서 늘어나는 질환이다.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 기형.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하여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하며, 서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생기기 쉽고, 장기간 서서 일하는 사람도 생기기 쉽다. 

주로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길 시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하여 정맥이 부풀게 된다. 

그 밖에 유전이나 호르몬, 간경화, 심장병 등 여러 원인이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 비만증이 있는 경우, 임신했을 경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노화에 의해 역류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긴 하지만 남성의 발병률도 낮진 않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성별을 불문하고 예방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2. 예방법

가급적 오랫동안 서서 하는 일을 피하며, 장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고, 평소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과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너무 조이는 옷을 피하고 지나치게 뜨거운 곳에 노출을 삼가며, 정맥류용 고탄력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은 정맥의 확장을 막아 역류로 인한 정맥 판막의 손상을 막는 원리이다. 오래 서 있기, 오래 앉아있기, 다리 꼬기 등은 혈관 확장을 일으키고 판막 사이가 벌어져 역류가 일어나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건강한 판막마저 손상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은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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