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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준비/등산

국립공원 가야산

달팽이작가 2021. 7.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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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가야산


1. 명산 가야산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거창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1,433m이다.

삼국시대 부터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서 우두산이라 불렸고 가야의 산신제 때는 소를 제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전한다.

신라에 편입된 뒤에도 국가에서 제사를 지낸 전국의 명산대천 가운데 하나였다.

2007년까지만 해도 접근성이 극히 불량할 정도로 말 그대로 오지였지만, 옆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죽음의 도로'로 악명이 높았던 옛 88올림픽 고속도로가 확장되면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된 지금은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부산에서는 2시간 내외, 창원에서는 1시간 30분 내외, 대구에서는 30분이면 들머리로 가장 인기있는 백운동 주차장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이나 충청권에서의 접근성은 성주부터 국도 고갯길을 넘거나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한참 우회해야 해서 여전히 어려운 편이다.



2. 등산코스

1) 해인사에서 시작해 상왕봉과 우두봉을 오르는 코스. 과거에는 가장 산객들이 많이 찾던 가야산의 대표코스였다.

해인사와 장경각을 같이 둘러 볼 수 있으며 난이도도 높지 않다.

2) 가야산 소리길 코스

등로라기 보다는 평탄한 산책로에 가깝다.

가야산을 대표하는 계곡인 홍류동 계곡을 따라 나 있는 평탄한 숲길이다.

소리길이란 이름은 걷는 내내 계곡의 물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3) 만물상 코스

가야산은 영남 지방에서 쉬 보기 힘든 암산이다.

만물상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많은 암릉이 펼쳐진 가야산의 대표적인 능선이지만 안전사고 위험으로 인해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출입이 금지되었었다.

그러나 2010년, 데크와 계단, 난간등의 안전 시설을 완비한 후 개방했으며 이후 가야산의 대표적인 코스가 되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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