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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축제 태안꽃정원 #여름-가을꽃

달팽이작가 2021. 8.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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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무르익고 가을의 향기가 슬며시 스며드는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푸른 바다와 꽃의 향연, 그리고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태안꽃정원'**입니다.
특히 7월~9월 사이에 개최되는 태안꽃정원 축제는 여름과 가을 사이,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태안꽃정원, 여름-가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곳

✔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꽃의 축제

태안꽃정원에서는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인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Korea Flower Park)**에서 주최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꽃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죠.

 

✔ 축제 일정: 2025년 7월 14일 ~ 9월 30일


✔ 장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


✔ 주변 명소: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팜카밀레허브농원

 

이곳은 튤립, 백일홍, 해바라기, 맨드라미,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들을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밤에는 환상적인 빛의 정원, 연중무휴 빛 축제

태안꽃정원의 또 다른 매력은 **야간 개장 시 진행되는 '빛 축제'**입니다.
꽃길을 따라 조명과 설치미술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밤에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낮에 꽃을 보고 밤에는 조명 아래 걷는 낭만적인 코스를 즐길 수 있어요.

 

 

태안은 왜 세계 5대 튤립 도시일까?

태안꽃정원은 단지 국내 여행 명소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플라워 도시입니다.
특히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2015년과 2017년, 네덜란드·캐나다·터키 등과 함께 세계 5대 튤립 도시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꽃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죠.

튤립뿐 아니라 사계절을 따라 변화하는 정원 구성과 이벤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발전 중입니다.

 

 

태안꽃정원이 있는 안면도, 알고 보면 더 특별한 섬

태안꽃정원이 위치한 안면도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속한 우리나라 여섯 번째로 큰 섬입니다.
‘안면도’라는 이름을 들으면 해수욕장과 꽃지 일몰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그 이면에는 흥미로운 역사적 이야기와 지리적 배경이 숨어 있답니다.

 

 

안면도의 역사, 실패 끝에 탄생한 섬

원래 안면도는 섬이 아니었습니다.
태안반도와 붙어 있던 육지였던 안면도는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총 11번의 운하 건설 시도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 목적은 ‘조운선’이 침몰을 피하도록 안전한 수로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죠.

 

📜 고려 인종부터 조선 인조까지의 굴포운하 건설 시도

  • 고려 인종부터 조선 태조, 현종에 이르기까지 굴포운하 건설이 여러 차례 시도됐습니다.
  • 하지만 기술 부족과 재정 부담으로 인해 매번 실패.
  • 결국 1638년 충청관찰사 김육이 우회로 건설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태안반도 일부가 분리되어 현재의 안면도 섬이 형성되었습니다.

안면도라는 지명도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만큼 예전에는 조운선 침몰이 빈번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 끝에 오늘의 안면도가 존재하는 셈이죠.

 

 

안면도에서 즐기는 태안꽃정원 외 명소

안면도는 단순히 꽃 축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안꽃정원을 방문한다면 꼭 함께 들러보면 좋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 꽃지해수욕장

태안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할미·할아비 바위’가 만들어내는 일몰 풍경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입니다.

 

🌿 안면도 자연휴양림

청정한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 팜카밀레 허브농원

허브와 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정원과 카페, 소품샵 등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태안꽃정원 8월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

  • 여름과 가을을 잇는 트랜지션 시즌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음
  •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라 야외 활동에 최적의 날씨
  • 8월~9월은 비교적 붐비지 않아 한적한 힐링 가능
  •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의 깊이가 더해짐

 

꽃과 역사, 바다가 어우러진 여름 끝자락의 낭만

태안꽃정원 여름·가을꽃 축제는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자,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연인과의 로맨틱한 여행지로 모두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안면도라는 섬의 역사까지 함께 한다면, 단순한 여행이 아닌 깊이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여름 끝자락, 그리고 가을 초입의 이 아름다운 시기에, 태안꽃정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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