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삼성전자 투자

1. 연기금 삼성전자 대량 매도

연기금에서 대량으로 삼성전자를 매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연금 수익율 향상을 위해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고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기 위함이다.

이미 계획발표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국인 이탈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외국인, 기관이 대량 매도하고 있어도 삼성전자 주식은 횡보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총수가 감옥에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면 나중에 이재용 부회장이 출소하고 투자가 더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떠난 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돌아 온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결론은 삼성전자는 지금 바닥을 다지고 있고, 계속 줍줍활동을 해야하는 시기라고 판단된다.



2. 연겨금 투자처는 어디인가?

그럼 연기금이 판돈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을까?

국민연금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 미국시장에 투자되고 있고, 특히 S&P 500 ETF 종목인 SPY, VOO 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

참고로 1998년 이후 해외 주식 투자를 진행한 결과 연평균 10% 수준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에 국내 주식에서 얻는 투자 수익률은 5% 수준으로 2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그래서 올해 국내주식 비율을 16.8%에서 15% 까지 낮추는 것이다.
성공사례로 테슬라 주식 매입이 화제가 되었다.

6년전 보유했던 테슬라 주식으로 8000% 수익을 올렸다는 기사가 났으며, 연기금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이 3조6000억에 달한다는 내용도 공식화 되었다.

지금은 테슬라 주식을 다 매각했다고 하지만, 그 만큼 해외 주식이 한국 주식에 비해 수익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이 지속적으로 한국기업을 투자해 성장시켜야 한다는 동학개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긴하다.

국민연금은 우리의 노후를 책임지는 한 축이다.

그러므로 많은 수익을 위해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것을 나쁘게만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인거 같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란다.